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것은 비린내 없이 얼큰하고 맛있는 동태탕 끓이는법입니다. 추운 날 먹기 좋은 동태탕,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동태탕 재료 준비하기
맛있는 동태탕을 위한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 동태 1마리
- 무 1/2개
- 양파 반개
- 대파 1대
- 다시마, 황태 (또는 멸치)
- 청양고추 4~5개
- 쑥갓 한 줌
- 두부 1/2모
- 고춧가루 2~3숟가락
- 다진마늘 1~2숟가락
- 소금
동태 손질하기
비린내 없는 동태탕의 비결은 바로 동태를 잘 손질하는 것입니다.
해동하기
냉동 동태를 찬물에 담가 해동시켜주세요. 빨리 해동하려면 중간중간 물을 바꿔주세요.
내장 제거하기
동태의 내장과 검은막, 핏물을 모두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을 깨끗이 해야 비린내와 쓴맛이 나지 않아요. 손질한 동태는 살짝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맛이 더욱 줄어들어요.
맛있는 육수 만들기
동태탕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육수입니다.
육수 재료 준비
무, 양파, 다시마, 황태(또는 멸치)를 준비합니다. 무는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육수 우려내기
쌀뜨물 약 10컵(또는 물)에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다 끓인 후에는 육수 재료들을 건져내고 육수만 남겨주세요.
동태탕 끓이는 순서
이제 본격적으로 동태탕을 끓여볼게요.
1단계. 무 익히기
육수에 나박썰기한 무와 소금 1.5스푼을 넣고 무가 반쯤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2단계. 동태와 양념 넣기
손질한 동태와 동태알,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20분간 끓여주세요. 중요한 팁! 양념을 먼저 넣고 끓인 다음 동태를 넣으면 동태살이 풀어지지 않고 탱글탱글하게 유지됩니다.
3단계. 끓이기
처음에는 강불에서 끓이다가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고, 중불로 줄여 동태에 양념이 배도록 끓여줍니다.
4단계. 마무리 재료 넣기
쑥갓, 청양고추, 두부,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국물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Q&A
동태는 냉동된 명태를 말하고, 생태는 얼리지 않은 신선한 명태를 말합니다. 동태는 냉동 과정에서 단백질이 변성되어 살이 부드럽고 국물 맛이 시원합니다.
동태탕에 무는 꼭 필요한가요?
무는 동태탕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가능하면 넣는 것이 좋아요.
동태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나요?
동태의 내장과 검은막을 완벽히 제거하고, 손질한 동태를 살짝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육수는 꼭 다시마와 황태로 내야 하나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다시마와 황태(또는 멸치)로 내는 것이지만, 무와 양파만으로도 맛있는 육수를 낼 수 있어요.
동태살이 풀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양념을 먼저 넣고 끓인 후에 동태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센 불이 아닌 중불에서 끓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태탕에 고춧가루는 얼마나 넣어야 적당한가요?
일반적으로 2~3숟가락 정도가 적당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어요.
동태탕을 끓일 때 쌀뜨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쌀뜨물에는 전분질이 있어 국물에 자연스러운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줍니다. 또한 비린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동태탕에 어울리는 채소는 무엇이 있나요?
무, 양파, 대파, 쑥갓이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시금치나 미나리를 넣어도 맛있어요.
동태탕은 얼마나 오래 끓여야 하나요?
동태를 넣은 후 약 15~20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동태살이 너무 부드러워져 풀어질 수 있어요.
남은 동태탕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남은 동태탕은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2~3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태탕과 동태찌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동태찌개가 조금 더 걸쭉하고 양념이 진한 편이고, 동태탕은 국물이 좀 더 맑고 시원한 편이지만 지역이나 가정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를 수 있어요.
결론
그럼 여기까지 비린내 없이 얼큰하고 맛있는 동태탕 끓이는법을 알아봤습니다. 손질부터 육수 내기, 끓이는 순서까지 따라하시면 실패 없는 동태탕을 만들 수 있어요. 추운 날, 가족과 함께 뜨끈한 동태탕 한 그릇 어떨까요?